암살 촬영지, 상해 2

임시정부에 온 김에 영화 암살 촬영장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확인해보니 上海影视乐园 상해영시낙원에서 촬영했다고 하여 택시를 타고 출발했다. 시내에서 택시로 대략 40~50분 정도가 소요되며, 택시비는 100위안 (한화 18000원)정도를 지불했다.

입장료 성인 80원, 대학생 50원.
학생증 지참 필요하다.

들어가자마자 우측에 허름한 슈퍼마켓이 있다. 물을 사서 들어가자.

입장권을 끊고 나면, 나눠주는 지도.

그럼 들어가볼까.
상해영시낙원은 옛 상해의 전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거리마다 옛 상해의 느낌이 물씬 느껴졌다.

멋진 차와 인력거.

마침 영화도 촬영 중이었다. 암살을 이 근방에서 찍은 것 같은데, 사실 정확히 어떤 장면이 나왔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이런 느낌이었어...하면서...둘러보는 중.

여자 주인공 혹은 여자 조연?
중국인 친구에게 사진을 보여줬더니 잠시 빤히 쳐다보더니, 누군지 모르겠다고^^;;
중국은 배우도 많겠지. 암...

영화 촬영지 전경. 이곳도 익숙한데..암살에 나온 배경은 아니었을까. 잘 모르겠다. 느낌은 비슷한데.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아까 그 여성을 그려놓은 그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항일 영화라고 하는데 개봉하면 꼭 찾아보리라.

전동차가 한대 곧 지나갈 것만 같다.
나! 종로의 김두한이요!

커피숍도.

지친 군인들은 시대에 뒷 골목에서 갤럭시를 만지고 있다. ^^;;;

이제 촬영시간이 되었나?

촬영 중..시끌벅적.

비록 영화 암살을 어디서 촬영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도심의 상해보다 더욱 상해 같은 모습에 과거여행을 다녀온 느낌이었다.

시간이 된다면 한번쯤 다녀오시라 추천하고 싶은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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