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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화도2) 내 차 없이 떠나는 국내여행 (Travel without Own Car) 토요일 무작정 염창역에서 3000번 버스를 타고 강화도로 왔다. 8만원에 렌트를 하고 간신히 펜션을 예약한 동글이와 나 (강화도1부 참고) 그렇게 다음 날이 밝았다. 서울에서 2시간도 안되는 거리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음을 다시 한번 감사하게 느꼈다. 약간 뿌연 날씨였지만, 도심에서 막혔던 가슴은 넓게 트여 있었다. 사실 강화도는 아픔을 간직한 섬이다. 고려가 몽고 침략에 대항하기 위하여 강화로 도읍을 옮기면서 강화 외성을 쌓아 투쟁을 하기도 했고, 조선시대에는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등 오랑캐의 침입과 신미양요 등 서양세력에 맞서 싸운 곳이기도 했다. 또한 분단된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어서 아픔을 간직한 땅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무작정 떠난 여행이었는데 광성보 등에 무료 관광안내 가이.. 더보기
(제부도2) 내 차없이 하는 여행 Travel without Own Car 제부도에 들어올때는 갯벌이었는데 어느새 바닷물이 들어오고 곳곳에 파라솔과 텐트가 설치되었다. 빨리빨리 빠른 한국인 ^^ 제부도에서 해수욕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는데 실제 해수욕을 해보긴 처음이었다. 갯벌도 경험하고 회도 먹고 펜션에, 해수욕까지. 제부도 꽤나 매력적인데~! 무지개 빛깔 파라솔들 우리도 우선 발이나 담궈보자 ^0^ 뭔가 아쉬운데 해가 저물기 전에 나도 들어가 볼까? 가져온 옷이나 속옷은 없었지만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풍덩 들어갔다! 아 시원해..역시 여름엔 수영이지~ 남태평양 콜라병 이라고 들어봤니? 지금 보이는 V자 손을 들고 있는 사람, 그렇다 나다 ^^ 해수욕을 다 하고 나오니 배가 고파서.. 조금 가니 추억의 핫도그 집이 딱! 오오~~~ 맛있겠다. 어느새 해는 슬슬 저물.. 더보기
(제부도) 내 차없이 하는 여행 Travel without Own Car 오늘은 어머니와 함께 형 동생 가족과 함께 제부도를 왔다. 실시간 포스팅을 올려 볼까한다. 어머니 차를 타고 방문을 했다. 휴대폰으로 올리면 글자체가 작거나 컴퓨터에서 보는 것처럼 최적화가 안되어 있을 수 있겠지만, 1일 1포스팅을 위해서는 휴대폰으로 포스팅 하는 것도 연습이 되어야할터..한번 올려보려고 한다. SNS와 블로그의 중간형태라고나 할까? 바다가 갈라진 시간,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하여 차들이 들어가고 있었다. 잠시 차를 세우고, 게를 찍어본다. 이 시간을 이용하여 게가 빠르게 식사를 하고 있다. 갑자기 주위에 다른 게가 나타났다. 식사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지 위협하며 쫓아간다. 우리네 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기도... 해바라기 민박에 도착했다! ^^ 먼저 온 팀이 고기를 지글지글 보.. 더보기
(옥수에서 남산 스케치) 내 차 없이 떠나는 국내여행 (Travel without Own Car) 동글이와 함께 뒷산에서부터 남산까지 걸어서 다녀왔다. 남산으로 가는 도중 돌무덤도 만나고. 단순한 돌모음이라 생각하지 말라. 누군가의 간절한 소망이었을 것이니. 남산타워도 고민이 있는 듯, 파란하늘에 담배연기를 피워대는 것 같았다. 멀리서 보면 저렇게 평온한데, 모두들 오늘 하루도 전쟁이겠지? 어느덧 해는 저물고, 나는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옥수에서 남산까지 도보 46분. 서울 나들이 참 쉽죠~~~? - end of document - 더보기
(홍천) 내 차 없이 떠나는 국내여행 (Travel without Own Car) 홍천편! 차 없이 떠나는 국내여행...정확히 말하면 본인 자동차 없이 떠나는 국내여행! ^^;; 그래서 항상 제목에 "without Own Car" 를 강조한다. 오해방지를 위해서. 본인 자동차가 없다면 차 있는 친구와 친해져서 그 차를 타고 가라!!! 차 없이 떠나는 국내여행편인데, 다소 황당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때로는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 렌트를 하여 여행을 다니기도 하지만, 때로는 친구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 배로 재밌을 때도 많다. 서로 부족한 것을 보완해주고, 못했던 이야기도 하면서 와이프까지 챙길 수 있는 여행이니 1석 3조 이상이라고나 할까. 물론 여행경비에서 주유비나 식비 등에서 추가로 돈을 좀 더 내야 조화롭게 여행이 진행된다. 아낌없이 퍼주어라...친구도 또한 아낌없이 퍼.. 더보기
(강화도1) 내 차 없이 떠나는 국내여행 (Travel without Own Car) 오늘은 차 없이 강화도로 떠나보자. (토요일이었던 그 날을 회상하며) 토요일 오전에는 종각에서 중국어 학원 수업이 있다. JRC에서 동글이와 나는 함께 학원을 다닌다. 물론 수업 듣는 반은 다르다. 1주일에 한번 하는 수업이라서 수업이 다소 길다. 장장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반까지 3시간 반. 허기진다... 수업을 마치고 학원 앞의 KFC에서 점심을 간단히 때운다. 그리고 이제 2시. 본격적인 강화도 여행을 떠나보자. 서울내에서는 렌트를 할 장소도 애매하고, 차가 막히면 하루 종일 차에서 시간을 버릴 것 같다. 자! 우선은 버스로 강화도를 이동하고, 도착해서 렌트를 하자! 결정! 강화도와 아이들 ^^ 강화도를 가는 버스는 염창역에 있다. 3000번 버스를 타면, 1시간 40분이면 도착한다. 비용은 2.. 더보기
(양평) 내 차 없이 떠나는 국내여행 (Travel without Own Car) 인트로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동글이와 나는 자가용이 없다. 그래서 BMW (Bus Metro Walking)를 이용해서 많이 돌아다닌다. 필요할 때는 여행지에 도착해서 렌트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친구 부부 차량에 함께 몸을 싣고 ^^;;; 놀러 가기도 한다. 오늘은 얼마 전 다녀온 서울 근교의 양평을 소개하고자 한다. 서울 근처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니! 하고 놀랐던 곳이다. 우선 집에서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해 보자. 옥수역에서 경의중앙 급행을 타면, 겨우 45분이면 양평에 도착한다. 정말 차가 필요없다. ^^;;; 비용 2150원. 자! 그럼 출발! 출발하고, 웹서핑이나 신문을 좀 보다보면 어느새 도착한다. 오늘은 교외에서 자전거타며 자연즐기기!!! 꺄~~오!!! 그럼 자전거는 어떻게? 양평역에서 도.. 더보기
(한국여행 인트로) 내 차 없이 떠나는 국내여행 (Travel without Own Car) 동글이와 나는 아직 자가용이 없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구입해도 실제로 많이 타고 다니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고, 조금 더 걷는 것이 건강에 좋을 것으로 생각했으며, 필요시에는 렌트를 하자는 생각으로 결혼 3년 반 정도된 지금도 아직 자가용이 없다. 자가용이 없는 사람도 한국 여행을 재미있게 구석구석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국내판도 이제 업데이트 하고자 한다. 기대하시라! 짜잔! Travel without Own Car! (TOC! 톡톡!) 본격적인 "차 없이 떠나는 국내여행"에 앞서서 남해 여행시 먹었던 쌈밥을 공개한다. 멸치의 건강한 맛이 매콤함에 버무려져서, 맛있게 먹으면서 뼈가 튼튼해지는 느낌이랄까. 당시에는 가족이 함께 함양에 계신 할머니댁을 방문하였고, 그 차에 어머니 차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