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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줄 안서고 체크인

짧은 일정으로 상해를 다녀오게 되어 새벽에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최근 목금토일 4일간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어느때보다 목요일 오전 공항은 더욱 붐비고 있었다. 모닝캄이어서 체크인을 빨리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말라. 여행 즐기는 한국인이 넘쳐나서 모닝캄도 넘쳐난다. 모닝캄 줄도 라인을 넘어서 저 멀리까지 줄을 서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줄을 안서고 출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에서 제공하고 있는데 바로 모바일웹 체크인이다.

짐을 붙이지 않아도 된다면 발권기기를 이용하면 되나, 대부분 짐을 붙여야 하는 사람들은 체크인 카운터에 줄을 서게 된다.

아직 모바일 체크인에 대한 홍보가 덜 된 상황이고, 자동출입국등록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하지 않는 걸로 보면 당분간은 모바일체크인도 널리 퍼지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즉, 최소 1년이내에는 모바일 웹 체크인으로 줄 안서고 탑승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예약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문자가 날아온다.

[대한항공]

모바일 체크인으로 탑승권을 미리 받고, 공항 대기 시간을 절약하세요!

링크를 클릭하여 좌석 지정 및 체크인을 완료하신 후, 모바일 탑승권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시면 출발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대기하지 않고 바로 출국장 입장이 가능합니다.

※ 체크인 바로가기
https://kal.co/ci

들어가서 예약정보를 입력하고 다음을 누른 후 순서대로 자리 지정 등을 하면 끝.

그리고 나서 한두명 밖에 줄을 안 서 있는 모바일 웹 체크인 카운터에서 짐을 부치면 수속 완료.

참 쉽죠?

이젠 줄 안서고 편안하게 여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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