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Turkey 1) 터키 자유여행, 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며칠 전 뉴스에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한국인이 열기구를 타다가 떨어져 큰 부상을 입었다는

 

기사를 접했다. 안타까운 뉴스다.

 

 

사실 터키를 가기로 결정한 당시에도 가끔씩 열기구가 떨어져서 다친 사람이 있다는 기사를

 

접했기 때문에, 동글이와 나도 열기구를 타야 하나 걱정을 하긴 했다. 또한 열기구는 바람이나

 

날씨 등 외부환경에도 안전이 많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이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타야 한다고 권하고 싶지는 않다. 새벽에 출발하여 해뜨는 모습을 보고, 카파도키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하늘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생각만큼 아주 인상깊지는 

 

않았다.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동글이와 나는 열기구와 패러글라이딩 그리고 12섬 투어를 포함하여

 

계획을 작성하였다. 여기서 잠깐. 터키의 수도는 어디인가? 많은 사람들이 터키하면 이스탄불을

 

떠올리는데, 터키 수도는 이스탄불이 아닌 앙카라이다.

 

터키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이 많고,액티비티와 역사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간간이 역사적 내용도 함께 포함을 하여 작성하려고 한다.

 

 

시간

일정

공항

7/11

 

~19:40

 

 

 

 

 

인천 →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7/12

전일정

비잔틴투어

7/13

15:35

~16:50

이스탄불 →카이세리

사비하괵첸공항

17:00

~18:30

카이세리→카파도키아

호텔에 셔틀버스 문의

7/14

전일정

VIP baloon Tour

 

그린투어

 

로즈밸리투어

 

7/15

06:00

~08:00

카파도키아 → 카이세리

호텔에 셔틀버스 문의

08:45

~10:00

카이세리 → 이스탄불

사비하괵첸공항

11:00

~12:10

이스탄불 → 달라만

 

오후

패러글라이딩

 

7/16

10:00~

12섬 투어

 

7/17

22:00

~23:00

페티예 → 달라만공항

 

23:10

~00:20

달라만공항 → 이스탄불

사비하괵첸공항

7/18

톱카프 궁전

 

21:20

~13:20

이스탄불 → 인천

아타튀르크

 

 

 

           [아타튀르크 공항] 

 

 

 

터키의 첫발은 아타튀르크에서 시작한다. 아타튀르크는 1923년 서양 열강으로부터 협공받아

 

몰락해 가는 오스만 제국을 일으켜세운 민족 지도자이다. 터키의 민족주의를 부르짖으며,

 

1923년 터키 공화국을 세운 뒤 15년간 대통력 직을 수행하면서 수많은 개혁을 실시했다고

 

한다. 터키의 국부로 불린다고 한다.

 

 

이스탄불은 330년~1453년까지 천년이 넘는 기간동안 기독교로, 1453년~1923년까지 약 470여년 동안

 

이슬람교로, 총 1600여년 동안 수도였다. 보스포러스 해협의 남쪽이자, 아시아와 유럽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독교와 이슬람 영향을 모두 받아 찬란한 문화를 일궈냈다.

 

그리스/로마시대부터 오스만 제국시대까지 중요한 역사적 유물이 셀 수 없이 많은 도시이다.

 

 

자 그럼 이제 떠나보자! 오스만 제국의 후예를 만나러 출발!

 

 

공항은 어디나 비슷비슷하다. 다만, 터키에 도착하니 독특한 향기가 코를 찌른다.

 

아주 향기롭다.

 

 

 

 

대략 11시간 반 동안 비행기를 타고 온 이후...초췌한 우리... 

 

아 떡진 머리...가발 아님...

 

 

 

 

 

 

 

터키 지하철이다.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터키에서도 메트로는 우리의 소중한 발이 되어 주었다. 

 

 

 

 

 

배가 너무 고파서 들어온 음식점에서 터키 전통춤을 추고 있었다. 아싸!

 

터키 전통춤은 노랫소리에 맞춰서 저렇게 한 쪽을 응시하고 계속 한쪽 방향으로 도는 것이 전통춤이다.

 

손 동작만 변하면서 위로 올라갈 뿐, 그 외 변하는 것은 없는 것 같다.

 

엄청 어지러울 것 같은데 오랜 훈련을 통해서 어지럽지 않거나 어지러움을 찾는 노력을 해서 저정도

 

경지에 이르는 것 같다. 여튼 보는 사람도 어지러워 보인다. 선물가게에 가면 저런 모습의 인형을 많이

 

볼 수 있다. 돌고~~~ 돌고~~~ 돌고~~~

 

 

 

 

 

가게내에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서, 음식도 맛있을 줄 알았는데 오산이다.

 

우리 입맛에 맞지 않는 것일까...몇 점 먹지도 못했다... ㅜ ㅜ

 

특히 케밥은 그 후로도 잘 먹지 못했는데, 양고기의 생각보다 냄새가 역해서 가능하면 케밥도 닭고기 케밥을

 

먹었다. 중국 양고기 꼬치를 그렇게 좋아하는 내가 케밥의 양고기를 잘 먹지 못하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혹시 터키 전통 케밥을 먹을 기회가 있으면 가능하면 피하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드디어 도착했다. 우리의 스윗 호텔!  Blue Tuana Hotel 블루 투아나 호텔!

 

 

 

 

 

스윗 호텔이라고 하기에 다소 열악한가? ^^;;; 그래도 잘만해~~~ 준수하다!

 

 

 

아침이 밝았다. 새벽 5시였나...6시였나...코란 소리 때문에 잠을 푹 자지는 못했다.

 

 

 

역시 스윗 호텔! 옥상 테라스에 식당이 있다. 식사를 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잠시 감상해 보자.

 

 

 

 

 

 

 

 

 

아침도 준수했다.

 

 

 

 

그리고 시작된 첫 날의 비잔틴 투어! 비잔틴 투어를 듣지 않고, 책만으로 보고 가기에는 우리가 아는 지식이

 

너무 적었다. 오늘은 어떤 투어가 시작될까. 기대하는 맘으로 투어 모임 장소로 가본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비잔틴의 매력에 빠져봅시다!

 

 

(2편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