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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Fiji 5) 피지 여행,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드디어 우리가 묶을 새로운 섬이 보이기 시작했다! 바운티 아일랜드!

 

 

 

 

 

섬 앞에 역시 우리를 맞이하기 위해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바운티~ 아일래~엔~~~

 

 

 

바운티 아일랜드를 소개합니다. 간단하죠~~~잉~!

 

 

우선 배가 고프니 잠시 요기를 하고,

 

 

 

해변은 대략 이런 느낌...바다로 뛰어들고 싶은 느낌이었다.

 

 

 

 

격적으로 리조트에 묶는 일행들과 함께 바다로 나가본다.

 

하늘, 바다 그리고 갈매기.

 

 

 

아름다운 물고기들.

 

 

 

 

나도 바다에 뛰어들어 본다. 나는 바다나 강가에 떠 있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마치 엄마 품속과 같이 여유롭고 한가로운 느낌이랄까.

 

둥둥 떠 있으면 매우 행복하다.

 

우주에 나가도 이런 느낌이겠지? 기회되면 꼭 우주에도 가보고 싶다.

 

 

 

 

사실 피딩(물고기 밥주기)이라고 하여, 보트를 타고 나왔다.

 

당연히 수영복도 안 가지고 왔다. 그런데, 갑자기 외국애들이 가져온 장구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인도인들은 수영을 못하는지 전부 구명조기를 끼어 입었고, 영국인들은 수경과 호스를 착용했다.

 

난 이때,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주리라고 생각하고! 바로 웃옷만 벗고 마치 영화와 같이 남태평양 한가운데로

 

뛰어 들었다. 옆에서 인도인들은 오우~~ 와우~~~ 를 외쳐댔다. 괜히 의기양양했다.  ^^;;;

 

남태평양 한가운데 중간에 보이는 구명조끼 입은 인도인 뒷쪽에 힘겹게 숨쉬는 사람이 바로 나다.

 

 

바다에서의 수영을 마치고 돌아와서 환영의 노래를 들어본다.

 

 

손 바닥만한 게가 지천에 널려 있다. 특히나 게 잡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후레시를 여기 저기 비춰가며

 

게 잡기에 집중했다. 동글이는 뭐가 좋은지 깔깔대며 쳐다본다.

 

 

 

 

다음 날 아침이 밝았다.

 

가볍게 파파야와 빵 그리고 우유로 아침을 시작했다.

 

 

 

텅 빈 의자만 있으면 뭔가 허전해진다.

 

 

 

소녀와 정글...높은 곳을 응시하는 모습이 쥬라기 공원을 연상시킨다.

 

 

 

정글의 법칙에 나왔던 조류인데, 이름이 기억안난다.

 

 

 

여기서 키우고 있는 바다 거북 두 마리를 만났다. 크게 되면 바다로 풀어준다고 한다.

 

그러나 조금 인위적인 느낌이라서 우린 결심한다.

 

진짜로 바다거북과 온 갖 종류의 이구아나를 구경할 수 있다는 보물의 섬, 트레져 아일랜드를 가기로.

 

바운티 아일랜드 최초! 카약으로 트레져 아일랜드를 다녀온 사람으로 기록되었다. ^^;;; 

 

 

그리고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피지에서의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12월 25일. 오늘은 크리스마스다!

 

레디스 앤 제느맨! 일루오세요~~~ 시작합니다. 크리스마스 파뤼!파뤼!

 

 

 

대표로 인도 배불둑이 아저씨와 영국 미녀가 컷팅을 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바운티 아일랜드!

 

 

 

단체샷 한번 찍어주고! 자, 모두 김~~~치~~~!

 

 

 

(6편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