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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수제버거 바스버거

종로 수제버거 바스버거를 먹고 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단히 만족스럽다.  

 

종로에는 몇 개의 수제버거가 있는데 먹어본 중 가장 미국식 수제버거와 흡사한 식감과 느낌이었다.

미국에서 먹었던 많은 버거들 중에 가장 좋아했던 버거는 인앤아웃 in&out 버거인데, 치즈와 양파가 살아있는

 

느낌이고, 느끼함은 느끼함에서 그치지 않고 깊은 포만감을 행복감으로 바꿔주는 그런 맛이었다.

 

미국 남부에 있을 때, 먹을 게 마땅치 않으면 네비게이션에 인앤아웃를 많이 입력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간만에 비슷한 맛을 찾았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보면 더블더블이 아니면 양이 좀 적다는 평가도 있어서 더블더블로 주문했다.

 

성인 남자 1명이 배부르게 먹을 정도의 양이었다. 다만 양파를 조금 더 넣어준다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고 싶다.

포테이토는 감자의 맛을 살려서 굵직하고 담백하며, 콜라도 코카콜라가 김이 빠지지 않은 느낌이었다.

 



 

낮인데 조도를 낮춰서 분위기 연출을 했고 유리로 조리 작업이 보이게 함으로써 조금 더 깔끔한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했다.  

 

메뉴는 고르기 쉽게 딱 4가지로 버거를 구성하여서, 주문 후 나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는 않았다.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았지만 주문후 대략 5~1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미국식 수제버거를 흉내낸 형태인지 아니면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는 버거와

 

함께 느끼함의 최고조로 쉐이크를 먹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쉐이크도 추가를 해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밀크 쉐이크, 딸기 쉐이크, 초코 쉐이크. 미국에서 종종 콜라 대신 시켜서 먹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때의 느끼함이 가끔 그립다.

 


 

 

평일 점심 시간이라 사람이 붐빈다.


 

 

살빼기는 내일부터하고 오늘은 수제버거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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