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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북유럽 4개국 1)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한번 가볼까?

과거 정리도 아직 멀었지만, 준비해야 할 미래가 또 코앞이다. 바로 여름휴가 계획! 

 

"북유럽 가구, 북유럽 스타일" 등 이런 말들을 많이 들어봤다.

느낌이 확~ 오지는 않았는데, 뭔가 고풍스럽고 독특하면서 아름다운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다.

준비해야 할 여름휴가는 바로 북유럽 여행! 한번 떠나 볼까? 

 

업무상 8월까지는 휴가가 어려울 것 같았다. 아니 어쩌면 9월 초까지 어려울 것 같았다.

그런 생각을 하다가 딱 보니 추석이 눈에 들어왔다.

예전부터 우리 집에서는 추석에는 가족이 모여서 모두 차례를 지냈는데, 어머니께 여쭤보니

향후 추석에는 간소화하고, 설날에는 꼭 모여서 인사를 하는 것으로 하자고 말씀해 주셨다.

그래서 결정했다! 가자 북유럽으로!

 

 5일간의 휴가를 붙여서 사용할까 하다가, 비행기표도 마땅치 않은 등 문제가 있어

큰 맘을 먹고 총 6일간의 계획으로 북유럽을 가려고 한다. 총 12일의 대장정이다.

 

북유럽은 패키지는 많지만, 자유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고, 특히나 북유럽을

4개국(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다녀온 여행기는 보지를 못했기 때문에 일정을

잘 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더 알아볼 일이지만, 무리한 일정이 된다면 과감하게

한 두 국가는 패스할 마음도 가지고 있다.

 

북유럽은 직항이 핀에어를 이용하여 헬싱키로 들어가는 편 밖에 없으며, 또한 인 앤 아웃을

같은 곳으로 해야 비교적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헬싱키로 왕복하는 일정으로 우선

예약했다. 환불 규정을 보니, 취소시 인당 30만원씩을 항공사에 내야하고 나머지는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이제 환불은 할 수 없다. ^^;;;  

 

북유럽은 물가가 비싸다고 들었다. 12일을 알차게 최적화된 계획으로 짜야 비용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동글이는 일단 먼나라 이웃나라를 빌려 북유럽에 대한 역사적 배경 탐방에 들어갔다.

특히나 동글이는 덴마크에서 치즈를 꼭 만들어 보고 싶다고 했는데 ^^;; 만들지 못하더라도

꼭 덴마크 현지에서 덴마크 치즈를 먹고 돌아와야겠다는 다짐은 해 본다.

비행기표 이외에 아직 예약이 된 것이 없으니...슬슬 나도 하나씩 알아봐야겠다.

 

(다음편에 계속 됩니다)